지난 번에 서문시장 2지구 지하1층,
명가 맛있는 밥집의 돼지김치찌개를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바로 그 직후에 먹은 빙내가 면빙을 소개해본다.
빙내가는 지난 해 겨울 즈음에 새로 생긴 가게인데
시원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막 오픈했을 때는 겨울이었던지라 방문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이젠 날도 꽤 풀리고 직전에 먹은 니글니글한 찌개 덕에
상쾌한 기분으로 go go.
빙내가는 지난 해 겨울 즈음에 새로 생긴 가게인데
시원한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막 오픈했을 때는 겨울이었던지라 방문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이젠 날도 꽤 풀리고 직전에 먹은 니글니글한 찌개 덕에
상쾌한 기분으로 go go.
위치는 지난 번과 같다.
다만 2지구 지하 지도가 없어서 자세한 위치는 생략...;;;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체 지도를 만들어봐야겠다.
간판만 찍느라 매장이 답답하게 나왔는데,
왼쪽편으로 시원하게 뚫린 자리가 있다.
메인 메뉴는 얼음을 면처럼 잘라내서 만든 면빙과 버블티.
일종의 눈꽃빙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면빙은 베이스가 되는 얼음의 맛과 과일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얼음은 우유, 딸기, 초코, 말차,
과일은 바나나, 수박, 딸기, 파인애플, 망고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메뉴 중 하나인 우유면빙+망고를 선택했다.
면빙은 왼편의 작은 차와 함께 나온다.
따뜻한 차에 이은 시원한 면빙이랄까-
얼음이 이름대로 면처럼 갈려서 올려져있다.
살포시.
노란 망고에 빨간 딸기가 식감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얼음 아래에는 콘플레이크가 깔려있어서
다 먹고나면 왠지 든든해지기도 한다.
참고로 면빙은 테이크아웃을 위한 컵포장도 가능하다!
메뉴판의 '빙내가 콘'이 바로 그것.
다가올 여름, 서문시장의 다양한 맛집과 함께
후식을 책임질 빙내가~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