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7일 월요일

[먹은것] 이천동 소고기집 태성한우숯불 태성한우모듬(등심 + 안심 + 차돌박이) 생맥주

이천동에 참으로 좋아하는 정통 로바다야키 소코니150이 폐업한지도 수 개월.
소코니 그 자리에 태성한우숯불 오픈.
소코니 사장님 소코니 전에 소고기집 하셨는데 설마하는 마음에 방문.
 

 
믿음과 신뢰의 컬러 블랙.
이국적인 어순의 상호.
 

 
 메뉴판. 숙성한우가 컨셉.
태성한우모듬, 생맥주 주문.
갈비된장 추가 주문.


확인하니 소코니 사장님 그대로 업종 변경.
소코니의 향기가 묻어있는 인테리어.
이게 다 왜놈들 때문.
 

 
요즘 대세 앞접시.
마늘소스 아래 칸에 소금 줌.


찬들.


이 모듬피클을 받고 눈물을 멈출 수 없었음.
소코니 시절의 피클이 그대로.
소코니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생맥주. 500. 스텔라 아르투아. 만족.
 

불 들어옴. 숯 좋음. 만족.

태성한우모듬. 등심 + 안심 + 차돌박이 + 버섯.
숙성 참 잘 하셨음.

차돌박이 구워주심. 색감.

올려주심. 두껍게 썰렸음에도 부드러운 것은 좋은 육질과 섬세한 숙성의 결과.

등심 구워주심.
왠만하면 구워주시려 하신다 함. 소코니 로바다야키 정신.
대구는 갈빗살 위주라 이런 마장동식 등심을 맛있게들 먹기 힘들기에.
고기 굽는 법을 잘 익혀두자.

참으로 풍미가 좋음. 대만족.

와사비와도 요쿠 아우.

갈비된장 추가 주문.
갈비 큼직. 꽃게 포함. 맛남. 만족 만족 대만족.

콜키지 협의 가능. 사장님 특선 사케 입고.

국일생갈비, 부창생갈비, 부성한우, 이가네 안동생갈비 보다 좋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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