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든든히 한 뒤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후쿠오카 타워는 당시 60억엔을 들여서 14개월의 공사 끝에 1989년 완공된 후쿠오카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후쿠오카 타워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도 되지만 나는 지하철을 탔다.
가장 가까운 니시진역(西新駅)을 이용했다.
하지만 나처럼 지하철 이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역과 타워는 매우 멀다...
니시진역 출구로 가는 길 벽면에 붙어있던 태양의 서커스 광고.
너무 보고 싶었지만 스케쥴이 맞지 않았다.
니시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주구장창 골목길을 걸어가면 된다.
주구장창
주구장창 20분 가량...
걷다 보면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불끈 솟은 모습에 위용이 넘친다.
높이는 234미터이며 진도 7의 지진까지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다.
참고로 1994년에 나온 일본의 '고질라 대 우주고질라'라는 특촬물의 배경으로 쓰였으며, 처절히 부숴졌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다.
이날은 날이 많이 흐려서 매우 음침한 분위기.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저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남산타워처럼 돈을 내가 티켓을 끊어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비쌌던 기억이 있다.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후쿠오카 시내를 사방으로 훑어볼 수 있다.
딱! 남산타워를 생각하면 되겠다.
정말 어울리지 않게 오미쿠지(운세 제비뽑기)도 마련되어 있으며,
'연인의 성지'라고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취향은 존중합니다.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친절한 안내판을 참조하면 되겠다.
전체적으로 큰 감흥은 없던 곳이다.
오히려 타워 옆에 있는 작은 해변에서 파도 구경을 하는 것이 더 알차지 않을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마침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있다.
바로 후쿠오카시 박물관!
후쿠오카 및 일본 역사에 대한 전시를 주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오- 웅장한 상!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당시엔 일시 휴관 중이라... 구경하지 못했다.
후쿠오카 가보고 싶네요
답글삭제재미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삭제그대와 자물쇠를 걸어보고 싶네요
답글삭제땡기네요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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