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먹은것] 남산동 횟집 감포회센터 광어회 전어회

명덕의 재야고수 (정통일식)횟집 보물선. 바뀜.
감포회센터.
주인도 바뀜. 가슴아프지만 방문.
 
 
 
보물선 돌려줘. 


감포일출회센터...뭐가 맞는지 조회해보니
등록된 업체명은 '감포회센타'.
해삼물이 눈에 띔.
광어 + 전어 섞어서 4만원어치 주문.


그리운 보물선.

 

익숙한 장 + 익숙하지 않은 장.

연어샐러드. 에피타이징.

브로콜리 게살 샐러드. 맛있음.

새우와 밤. 다시마와 멍게.
새우 색 고움. 멍게 신선.

메인. 예상컨데 광어 소 + 전어 만원어치.
두툼하니 작지는 않은 크기. 만족.

삶은 땅콩.
리빙포인트 : (다른 도시는 차치하고)대구에서는 삶은 땅콩이 나옴
나름 식문화충격.

마끼. 심심한데 살짝 쓴 맛.

계란찜. 심플. 부들부들.

마늘 + 은행 + 맛살 구이. 소금 조절 실패. 많이 짰음.

갓 (잘) 구운 가자미. 이날의 베스트.

마지막 매운탕. 무가 두둑히 들어가 개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운탕 싫어함.

서비스로 주신 멍게젓. 밥도둑. 

만족...이지만 기존 보물선 레벨이 너무 하이엔드라서 비교됨.
어쨌든 보물선 그리움.

[먹은것] 팔공산 덕곡동 찻집 홍차가게 안단테 홍차 흑당바나나케이크

팔공산에 가는 이유 중 하나.
홍차가게 안단테.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오른쪽 찻집. 왼쪽은 주택.

노키즈존 개념.

예쁨.

다양한 홍차 구비.
커피는 콜드브루만.
케이크 등 디저트 직접 만드심.

그냥 추천 받아 주문해서 뭔지는기억 안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기로움.

흑당바나나 케이크였나. 진한 맛. 만족.

홍차가 담긴 주전자는 보온을 위해 귀여운 덮개를. 귀염.

전면이 통유리라 경관이 참으로 좋음. 대만족.

[가본곳] 경산 외촌리 오골계농장 봉림농원

비교적 가까운 곳에 오골계 농장이 있다는 소문에 방문.
봉림농원.
외촌리라는 오지로.

 

국도를 따라 산을 타고 가다 보면 보이는 이정표.
여기서부터 걸어가려다 날벌레가 많아서 포기.

농원을 지키는 개.
아주 반가워 하며 잘 짖음.


방문 목적인 오골계란.
일반 계란보다 작은데 흰자의 양 차이 때문.
1개 800원. 50개 구매.
사장님께서 날계란 2개 먹어보라 주심. 고소. 안비림.

택배 가능.

사장님께서 구경시켜 주신 농장.
자유롭게 방목. 행복한 오골계.

 
물론 하우스도 있음.
3,000마리 정도 키우신다 함.
오골계 요리도 하시는데 코로나 때문에 정지.
 

매우 깊은 산골에 위치한 관계로 돌아오는 길 풍경이 좋음.
만족.

삶은 오골계란 고소하고 맛있음. 만족.

[먹은것] 송정동 팔공산 물총조개칼국수 칼국수

소나기 오던 날 메밀막국수 플래카드 보고 들어간 집.
 

물총조개칼국수. 



카페인줄.

막상 앉으니 메인 생각에 물총조개칼국수 주문.

겉절이. 짬. 진짜 짬.

칼국수. 물총조개가 아주 탱글. 쫄깃.
근데 김치가 짬. 심하게 짬. 불만족.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먹은것] 봉산동 봉산문화거리 제주生근고기 제황돈 목살 삼겹살 김치찌개

봉산문화거리 근고기집.
제주에서 돼지 여러 부위를 모아 근 단위로 판 것에서 유래.
식당 입장에서는 고기 팔아먹기 좋은 개념.
 
 
 
입구샷. 

코로나 때문에 다닥다닥 앉기 부담스러워서
좀 떨어진 빈 자리 앉혀달라 하니 단체석이라 곧 찬다고 쿨하게 거절당함.
박차고 나가기 二步 직전 일행 있어서 참고 메뉴판 봄.
오겹살 = 박피작업 생략한 삼겹살.
기본 + 제주生김치찌개 라면사리 추가 주문.

찬과 재래기(채소무침의 경상도 방언). 간소.
 

고기. 목살 + 오겹살 + 껍데기(?!). 초벌.
멜젓 올림.


한 근.
(시세 : 깔끔하게 정육된 고령 삼겹살 1Kg 20,000원)

김치찌개는 사진 없음.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너무 오래 익혀서 푸석. 김치 안볶아서 풍미 별로.

무엇보다도 주방 아주머니 마스크 안끼고 조리하는 것 목격하고
박차고 나가기 一步 직전까지 감.
홀직원들은 끼는데 대체 왜? 

계산하고 나갈 때까지 처음에 요청했던 자리에 손님 없었음. 퉤.

불만족.

[먹은것] 대구 혁신도시 상매동 횟집 88회스시88 광어회

대구 혁신도시 언저리 상매동 '88회스시88'.
상호 참.
 

한적한 동네라 인적 드뭄.

광어 소 주문.
샐러드와 오뎅탕.

콘.

가자미 구이와 새우튀김.
새우튀김 갓 튀겨서 맛남.
스끼 끝. 몹시 실망.
 

광어회. 보통.
불만족.